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새 소리 가득한 광한루원 조성

원앙·물까치 등 15종 서식…남원시, 새집 달아주기 추진

남원시가 '새 노래소리 가득한 광한루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빠른 시일내에 광한루원 내 새집(둥지) 달아주기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4∼5월 번식을 앞둔 많은 새들이 새집에서 산란해 부화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광한루원에는 원앙, 물까치, 콩새, 딱새 등 15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집 설치는 광한루원에서 번식 및 서식하는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시 관계자는 "명승 제33호로 지정된 광한루원에는 연지 및 잉어 등이 서식하고 있어 조경수 병해충 방제에 제한을 받아왔다"면서 "새집 달아주기는 천연 방제효과는 물론 생태자연학습장으로 활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기철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도농 상생 한마당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싹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

사건·사고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