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326억…주민·다문화가정 위한 사업 다양
지난 1976년 2월 회원 13명이 출자금 1만3000원으로 창립한 원평새마을금고는 1994년에 자산 100억원을 달성한 이후 2007년에 200억, 2011년에 3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선진모범 새마을금고로 급성장 하고 있다.
2009년에는 지난해(2008년) 새마을금고 경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건실한 새마을금고로 주민들 곁에 다가갔다.
원평새마을금고는 시골에 자리하고 있는 특성을 살려 지역민들과 애환을 같이하는 새마을금고로, 지역민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1년 여성봉사대를 발족, 지역의 다문화가족과 결연식을 맺고 친정나들이보내기 사업을 펼쳐 베트남(3명) 및 캄보디아(4명) 다문화가족을 친정에 나들이 보냈다.
또한 다문화쉼터를 개소하여 다문화가족과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최소화 시켜 주고 있고, 남편들은 상조회를 결성하여 처가에 상조금을 지급하는 등 친목을 도모 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문화가족과 하계수련회 및 송년의 밤 행사, 한글교실 등을 운영하는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
특히 급전이 필요한 지역민들은 원평새마을금고로 달려가 사정을 이야기한 다음 돈을 빌려 어려움을 해소하는 등 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주민들의 호주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8월부터는 경제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주유소사업과 한우위탁사업도 펼치는 등 나름의 경제사업도 열심히 추진했다.
올해는 관내 독거노인및 저소득층 세대를 위해 주택개량사업을 지원하고, 자율방범대원과 함께 전등 개량사업(형광등, 삼파장 전구)과 수도꼭지 개량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원평새마을금고는 현재 6198명(회원 3995명, 일반거래자 2203명)의 거래자수를 확보 하고 있으며, 총자산 326억원(예수금 268억원, 대출금 188억원)을 보유 하고 있다.
이규팔 이사장은 "우리 원평새마을금고는 시골의 작은 금고이지만 주민들과 항상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전 임직원이 뛰고 있다"면서 "마을금고 이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지역민과 우리 금고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의 편익과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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