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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과 어우러진 전통 섶다리 눈길

진안 용담 감동마을에 2곳 조성…축제때 이색 볼거리

▲ 진안군 용담면 감동마을은 마을축제에 대비, 마을 앞 샛강에 길이 15미터 정도의 섶다리 2개소를 설치했다.
진안군 용담면 감동마을에 전통 섶다리가 놓여져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감동마을은 28일 이번 여름에 개최될 마을축제에 대비, 감동마을 앞 샛강에 나무와 솔가지, 흙 등 선조들의 전통방식을 따라 길이 15미터 정도의 섶다리 2개소를 설치했다. 섶다리가 설치되어, 얼마후 개최될 진안군 마을축제에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섶다리'는 1428년(세종10년) 시조묘의 전사일(奠祀日)에 강물이 불으면 유사 관원과 자손들이 강을 건너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 섶나무를 엮어 다리를 만든 데서 유래되었다.

 

Y자 형태의 참나무 기둥을 세워 그 위에 통나무를 얹고, 솔가지를 얽어 놓은 후 흙을 덮어 건너다니던 가교로, 재료로 사용하는 솔가지를 '섶'이라고 하는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김일수 마을만들기협의회 감동마을 위원장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울어진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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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sandak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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