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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봉동파출소 '문안 순찰' 주민 호평

완주경찰서(서장 황대규) 봉동파출소(소장 박주식)는 주민이 공감하는 안심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현행 30분 단위 거점순찰 중심에서 탈피, 농촌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과 접촉하고 대화하는 '문안(問安)순찰'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문안순찰은 마을회관 또는 마을 입구에 112순찰차량을 주차시켜 놓고 순찰차량 앞뒤에 "지금 경찰관이 마을내 구석구석을 문안순찰 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을 비치해 역불안을 해소한 후, 1시간 동안 마을에 머물면서 마을회관, 이장, 혼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 다문화가정, 일반 가구별 순으로 방문해 특이사항과 현장 민원을 청취하고 전구교체 등 간단한 일손도 도우는 눈높이 치안 시스템이다.

 

박주식 소장은 "하루에 2~3개 마을을 방문하고 있으나 치안상황을 고려해 확대할 계획이며, 다정다감한 경찰활동으로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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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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