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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종 전 고창군수 공적비 제막식 열려

"고향발전 매진…공직자 귀감"

▲ 이호종 전 고창군수 공적비 제막식이 5일 공설운동장 소나무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이호종 전 군수와 부인 현봉선 여사가 행사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민선 1, 2기 고창군수를 역임한 이호종 군수 공적비제막식이 5일 이호종 군수 재임시 건립한 공설운동장 소나무 공원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호종전군수공적비추진위원회(위원장 임동규)가 주관한 이날 제막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및 군의원, 김춘진 국회의원, 임동규·오균호·김규령 도의원, 김호수 부안군수, 박찬문 고창교육장, 윤병헌 고창소방서장, 고두성 농협고창군지부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 김인수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 전종열 산림조합장, 박우정 고창군애향운동본부장, 정학수 전 농식품부 차관, 송영래 고창문화원장, 김정웅 고창예총회장, 라홍찬 고창군 노인회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공적비추진위원,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적비 건립은 이호종 군수가 재임하는 동안 군민과 혼연일체가 되어 고창기능대학 유치, 고인돌유적 세계문화유산 등록, 쌀증산시책사업, 복분자산업 육성, 공설운동장 건립, 채무없는 군 재정 기초 마련, 각종 국가공모사업 유치 등, 그의 업적들을 후대에 길이 알리고 이를 통해 고창군민의 대 화합과 지속적인 군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추진했다.

 

이호종 전 군수는 인사말에서 "고창에서 태어나 고창에서 일할 수 있었음을 내 생에 최대의 영광으로 생각한다. 너무도 부족한 저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주고 공적비까지 세워 준데 대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평생 가족과 함께 감사하며 살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강수 군수는 축사에서 "이호종 군수는 재임 7년동안 헌신적으로 매진하여 고창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등 1등 군수로 우리 기억속에 남아 있다."며 "이러한 발걸음을 거울삼아 저와 900여 공직자들도 고창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드리며, 오늘의 뜻깊은 제막식이 군민과 후임 공직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호종 군수는 1929년 고창군 성내면 신성리에서 태어나 성내초, 경기중·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6·25전란에 참전하여 중대장으로 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화랑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등 무공훈장을 네 차례나 받았다. 제10대 국회의원, 대한체육회 사무총장·부회장, 민선1, 2기 고창군수를 엮임하였으며, 현봉선 여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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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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