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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앙후 중간 물떼기 반드시 실시해야"

김제농기센터, 재배관리 당부

벼 이앙 후 20∼30일이 지나면 반드시 중간물떼기를 실시해야 헛새끼치는 것을 방지하고 토양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뿌리 활력을 좋게 해 벼 웃자람을 예방해야 풍년농사를 기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장마가 1주일 정도 빠르게 찾아와 이에대한 대비가 풍년농사를 판가름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기상상태로는 이앙기 후 적절한 강우와 충분한 일조시간으로 벼 생육상황이 양호한 상태로, 키가 22.3㎝로 평년대비 1㎝ 정도 크고, 포기당 줄기수는 11.6개로 전·평년대비 0.1∼0.4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기상재해나 병해충 피해가 없을 경우 평년이상의 작황이 예상된다.

 

하지만, 풍년농사를 망치는 태풍 등 기상재해에 따른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간물떼기를 강하게 실시하여 헛새끼치는 것을 방지하고, 토양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뿌리 활력을 좋게 해 벼 웃자람을 예방해야 한다.

 

특히 김제지역에서 재배면적이 많은 신동진벼의 경우 밥맛이 좋고 수량이 많은 반면에 키가 커 도복에 매우 약하므로 중간물떼기를 철저히 실시해야 하고, 시비량 과다로 웃자란 포장은 출수 30일전에 도복경감제를 살포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앙후 20∼30일이 지나면 중간물떼기를 해야하나 이 시기가 장마철과 맞물려 대부분의 농가가 물관리에 소홀하다"면서 "벼를 강하게 키워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중간물떼기를 실시하여 논에 금이 갈 정도로 논물을 말려줘야 근활력이 활발해져 쓰러짐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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