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농업관련 보조·지원사업 선정을수요자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환주 시장은 22일 월례회의에서 "현재 공급자 위주로 이뤄지는 각종 보조·지원사업을 내년부터 농가와 농가대표가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형평성을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보조·지원사업은 농가에 직접 혜택을 주는 사업이어서 이해관계가첨예하게 대립하는 만큼 대상자 선정이 중요하다"고 사업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회의에서 금지면이 건의한 용배수로 현대화 사업에 대해 "사업의 시급성을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들 사업이 과거에는 국비 등 지원이 수월하게 이뤄졌지만 현재는여의치 않아 사업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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