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교 한국지리에 소개
내년이면 시장 개장 100년을 맞는 정읍 '샘고을시장'이 지학사의 고교 교과서에 실리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시와 샘고을시장 사업단, 상인회에 따르면 초중고 교과서 및 학습용 교재를 만들어 온 교육출판 전문기업인 지학사의 내년도 고교 한국지리 교과서에 정읍 샘고을시장을 대구 서문시장, 옥천 우시장, 부산 자갈치시장 등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로 소개한다.
고교 한국지리 교과서 177쪽에 '100년 전통의 정읍 샘고을 시장'이라는 제목으로 55년여동안 전통적 철제 농기구 제작기법으로 각종 농기계를 만들어 오고 있는 민속대장간과 튀밥 파는 아저씨, 방앗간을 찾은 할머니 모습등이 게재된다.
한편 정읍시 시기동 2만1458㎡ 부지에 자리 잡은 샘고을시장은 1900년대 초 형성돼 1914년 근대시장으로 등록, 내년이면 100주년을 맞는다.
전북 서남권의 중심지에 자리하며 한때 순창과 고창, 부안 주민까지 이용하는 최고의 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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