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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무주·부안, 복분자·머루·오디 공동개발 협약 체결

블랙 프루트 활성화 사업 협약

▲ 8일 열린 고창·무주·부안군'Black Fruit G.M.B 활성화사업'협약식에서 이강수 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서한진 부안군 부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은 8일 이강수 군수, 홍낙표 무주군수, 서한진 부안군 부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3개군이 공동 추진하는 'Black Fruit G.M.B 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Black Fruit는 검은색 열매인 복분자, 머루, 오디를 뜻하며, G.M.B 는 고창,무주,부안 영문 첫글자이다. 이번 'Black Fruit G.M.B 활성화사업'은 전국 생산량 70%를 점유하고 있는 전라북도의 대표 특화품목인 복분자, 머루, 오디의 제조·가공산업이 위축되는 현실을 개선하고자 고창·무주·부안군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연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현재 사업추진단(단장 고창군 김인호 부군수) 구성을 완료한 상태로, 2015년까지 3년 동안 35억원(국비 30억)을 투입하여 복분자, 머루, 오디를 활용한 공동 제품개발과 홍보마케팅으로 지역 대표 특화품목의 브랜드가치 및 시너지효과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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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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