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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수 미래엔 명예회장 '은관문화훈장'

문광부, '책의 날'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포상

고(故) 김광수 (주)미래엔(옛 대한교과서) 명예회장이 제27회 '책의 날'을 맞아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11일 오전 11시 서울시 여의도동 한국화재보험협회 1층 강당에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출판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광부는 이날 고 김광수 (주)미래엔 명예회장과 이기웅 열화당 대표에게 출판문화 발전의 유공을 기려 은관문화훈장을 수여한다.

 

무주 출신인 고 김광수 명예회장(1925~2013)은 국정교과서, 검인정교과서, 학습교재 발행을 비롯해 순수문예지인 '현대문학' 을 발간하고 '현대문학상' 을 제정해 교육, 출판, 인쇄산업의 발전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향토기업인 전북도시가스(주)와 (주)미래엔, 서해도시가스(주), (주)미래엔인천에너지, (주)현대문학 등을 창업했다.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 되어야 한다'는 소신으로 교육사업과 문화사업에 애정을 기울여 지난 1973년에 '목정장학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35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인들의 등용문인 '현대문학상(1956)'뿐 아니라 목정문화상 등을 제정해 문화예술인을 후원했다.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인 10월11일을 기념해 지난 1987년 출판계에서 제정했다. 정부는 매해 이날을 기념해 출판 지식산업 발전 및 건전한 출판문화 조성에 기여한 출판인들을 발굴,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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