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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딸기·장수 토마토 탑과채 프로젝트 선정

농진청, 내년부터 2년간 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남원원협공선출하회(회장 강진호)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최고품질 과채(딸기) 프로젝트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남원원협공선출하회는 내년부터 2년동안 농진청의 지원을 받아 '최고품질 과채 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탑프로젝트의 일환인 이 프로젝트는 크기, 당도, 착색도, 외관, 안전성 등을 최고 품질에 맞게 생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탑딸기는 일정 정도 당도와 크기를 유지하면서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한 소비자 맞춤형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남원 딸기는 시설감자나 상추와 더불어 겨울철 시설재배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면서 "최고 품질의 딸기를 생산해 전국 최고의 탑딸기 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 딸기의 재배면적은 136㏊로 금지면과 송동면이 재배 중심지다.

 

이와함께 장수토마토영농조합법인(대표 이택영)이 농촌진흥청 주관의 탑과채프로젝트 추진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탑과채프로젝트는 FTA에 대응한 과채류 경쟁력향상을 목적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내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최고품질의 토마토 생산을 위한 시설환경개선 및 친환경자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수토마토는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효자품목으로 이번 탑과채프로젝트 선정으로 재배면적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재배기술 컨설팅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설환경개선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토마토 재배면적은 63.6㏊으로, 205농가가 연간 7560t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양액 및 보일러시설 등을 갖춘 첨단하우스를 지원하는 등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남원=신기철, 장수=정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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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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