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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동 이리석암초 유수현 양, 심청가 완창무대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

국악신동으로 불리는 이리석암초 유수현(13)이 동초제 심청가 완창 발표에 나선다.

 

초등학생이 4시간에 이르는 동초제 심청가 완창에 나서면서 지역은 물론 전국 국악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완창발표에 나서는 수현이는 국악에 알맞은 소리를 타고나 국악계에선 이미 상당히 알려진 국악 신동이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2009년 판소리 공부에 입성하자마자 그해 군산에서 열린 전국 판소리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고, 이를 계기로 끼와 재능을 가다듬어 이듬해 완주 판소리 대회 대상, 지난해에는 인천 전국 판소리 대회 최우수상, 추담 전국 판소리 대회 대상 등을 휩쓸었다.

 

판소리 입문 5년차에 지나지 않지만 올해 역시 광주, 서울, 인천, 완산 등 내로라하는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휩쓸며 국악 꿈나무들 중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오고 있다. 특히 수현 양은 자신이 가진 소리 재능으로 각종 위안잔치는 물론 서동축제 축하공연, 중국문화교류 공연 등을 통해 신명난 우리문화를 전파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2009년 임화영 익산국악원장에게 심청가를 사사한 수현이는 "열심히 동초제 심청가를 준비했다"며 "4시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혼자서 완창하는 만큼 부족하더라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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