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의 박유천(27)이 23일 프로골퍼 안신애(23·우리투자증권)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연인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박유천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올해 초 골프를 배우면서 골프를 좋아하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안신애를) 만난 적이 있다"며 "그러나 교제하는 사이는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또 박유천이 상대 부모를 만났다는데 대해서도 "박유천이 매니저들과 즐겨 찾은 강남 소재 스크린 골프장이 안 선수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이어서 소속사 식구들과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유천은 현재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해무'를 촬영 중이다. '해무'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에 뛰어든 첫 번째 영화로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밀항선 선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관계자는 "박유천이 '해무' 촬영을 위해 지방에 내려가 있은 지 한 달가량 됐다"며 "영화 촬영에만 매진하고 있는데 교제설이 나와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안신애는 2009년 KLPGA 신인왕을 차지했고, 2010년 2승을 거둬 상금랭킹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지난해 우리투자증권과 2년간 후원 계약을 맺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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