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3억원을 투입해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220등을 신설하고 165등의 노후가로등을 정비하는 등 안전한 밤거리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 취약지역 해소 및 영농철 주민편의에 기여했다고 11일 밝혔다. 가로등은 야간 농기계 사고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 도시지역의 경우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우범지역 위주로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가로등 설치요구에 부응하고 삶의질 향상을 위해 내년도에 160여등의 가로등 및 보안등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고장난 가로등에 대해서는 늦어도 3∼4일 내에 보수해 밝고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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