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193회 2차 정례회
완주군의회(의장 박웅배)는 27일 제193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달 17일까지 21일 동안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박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6월 완주-전주 통합 무산으로 인한 시내버스 단일요금제 폐지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군민 여러분의 불편을 생각하면 그저 안타깝다”고 전제하고 “일부에서 단일화 요금이 지원되지 못하는 이유가 통합 무산에 대한 주민 보복 조치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관련 법령에 단일화 요금 지원 근거가 없어 의회와 집행부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전북도의 관련 조례 개정만이 단일화 요금 시행에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제4회 추경세입세출예산안,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 기금운영계획, 중기지방재정 계획, 조례안 등 중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달 6일부터 16일까지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제4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특히 군의회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지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 추진사항, 예산편성에 따른 집행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내달 17일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13년도 제4회 추경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의결 확정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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