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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부상에 배숙·이남례 씨 고창충효회 효행 시상식

고창충효회(회장 고석상)는 10일 우성뷔페에서 충효회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효행 시상식을 개최하고, 효부상에 배숙(심원면·72세)·이남례(성내면·65세)씨를 선정, 수상했다.

 

효부상 수상자인 심원면 배숙 여사는 아들 사망으로 정신이 혼미해진 시어머니를 극진히 보살피는 등 28년 전부터 홀시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다. 올해 100세를 맞은 시어머니 생신 잔치를 차려 드리는 등 지극한 효행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남례 여사는 17년 전 시어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한 후 시아버지를 극진하게 봉양하고 있으며, 특히 10년 전 와병으로 자리에 누운 시아버지를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고 4남매 뒷바라지도 열심히 하여 의젓한 사회 일원으로 키운 공로를 인정받아 효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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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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