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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헬기 공동 사용 정부 우수사례 선정

내달부터 전국 지자체 전파 / 익산·정읍·김제·고창·부안 / 수요 조절로 농가 혜택 증대

김제시 등 5개 시·군(김제, 익산, 정읍, 고창, 부안)이 공동 추진 하는 ‘농업용 무인헬기 공동사용 사업’이 정부 3.0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로 확정돼 다음달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모범사례로 전파될 예정이다.

 

농업용 무인헬기 공동사용 사업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외래 비래해충의 빈번한 출현 및 병충해의 빠른 확산 속도와 광범위해지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고자 김제시 등 5개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용 무인헬기를 공동 사용함으로써 신속한 방제를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 및 방제수요 증가에 따른 시·군의 수요조절로 다수 농가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무인헬기는 일반방제에 비해 ha당 3만원이 저렴해 전북(20만6220ha), 전남(30만9004ha), 충남(23만4626ha)지역 전답 경작면적의 50%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무인헬기로 방제할 경우 약 112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전국적(172만9982ha)으로 확대할 경우 약 259억원의 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한다.

 

안행부는 지난 2013년 9월중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 3.0 과제 공모전을 실시, 60건을 선정한 후 올 1월 이중 6건을 재선정해 전국 표준 모델화 작업에 돌입했으며, 다음달중으로 전국 자치단체에 모범사례로 전파할 방침이다.

 

다음달중으로 전국 자치단체에 모범사례로 전파될 6건은 김제시 등 5개 시·군의 ‘농업용 무인헬기 공동사용 사업’을 비롯 전주시의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커뮤니티센터 운영사업’, 대구광역시의 ‘민·관협업 응급의료서비스 네트워크 구축사업’, 아산시의 ‘사회기반시설 인접 지자체간 공동이용사업, 서울시의 ‘우리동네 수질정보 개방사업·서울시택시안심콜서비스 표준 마련’ 등 6건이다.

 

한편 김제시는 농업용 무인헬기 뿐만 아니라 농기계의 공동 임대추진 사업도 이들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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