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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인구 21년만에 최고

올 1월말 기준 8만7000명 / 기업유치·귀농 활성화 영향

완주군 인구가 1월말 기준 8만7000명을 기록, 지난 1993년 이후 21년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같은 인구 증가세는 기업유치·귀농귀촌 등 다양한 농촌활력정책, 공공기관의 혁신도시로의 이전 본격화 등과 맞물려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은 지난 7일 “1월말 현재 인구가 8만7000명으로 집계 되었다”며 “이는 8만7522명이었던 1993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고 밝혔다.

 

완주군 인구는 지난 1992년말 8만9426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2004년 8만2482명으로 최저치에 달했다.

 

이후 민선4기가 출범한 2006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로 반전, 2006년 8만3199명, 2008년 8만3757명, 2010년 8만5119명, 2012년 8만6164명 등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말 8만6978명을 기록하고, 올들어 한 달만에 8만7000명선을 돌파해 도내 전체 인구수의 4.65%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완주군의 인구 증가는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1단계 조성 완료 및 2단계 추진과 이에 따른 기업유치, 로컬푸드 및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한 도시민 유치 등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지방행정연수원·대한지적공사에 이어 올해 농촌진흥청 등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 될 예정이어서, 증가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행정의 근본을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에 맞추고 지역주민의 행복에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 남들이 부러워하는 인구 증가가 계속되고 있다”며 “인구 등 완주군의 외형적 성장은 어느 하나의 공(功)이 아닌, 모두가 노력하고 협심해 거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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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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