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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임실·순창 생활권사업 도전장

전국 최초 업무협약…지역발전위 공모사업 신청

남원, 임실, 순창 등 3개 자치단체 지역행복생활권사업이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생활권 업무협약을 체결한 3개 자치단체가 최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의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역행복생활권은 인접 시·군을 하나로 묶어 지역민들의 삶의질 향상과 특화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선도사업 △연계협력사업 △시군 단독사업 등 3가지로 나뉘어 추진된다.

 

이에따라 3개 자치단체는 선도사업(3건), 연계협력사업(3건), 시군 단독사업(24건) 등 총 30건(사업비 1304억원)을 발굴해 지난달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선도사업의 경우 4월중에 대상지가 선정되고, 연계협력사업과 시군 단독사업은 추후 중앙부처별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당장 시급한 과제는 총 사업비의 90%가 지원되는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것이다.

 

남원, 임실, 순창은 △힐링두레마을 활성화사업 △도농협력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都師農弟(도시선생-농촌제자), Moving Class(예술퀵 행복퀵, 배달강좌) 등 3건(사업비 47억원)으로 국비 확보에 승부수를 던졌다.

 

힐링두레마을 활성화는 농촌체험마을 내 유·무형의 대표자원을 상호 연계해 체류 및 휴양 패키지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도농협력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은 농번기 부족한 노동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농촌일자리 DB구축, 안전교육, 안전보험료 및 수송비 지원 등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都師農弟, Moving Class(예술퀵 행복퀵, 배달강좌)는 도시지역의 예술강사 및 준전문가가 생활권내 농촌지역에서 배달강좌를 진행해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3개사업으로 구분된 생활권사업 중 선도사업 대상지가 4월중에 선정됨에 따라, 3개 자치단체는 대상지로 선정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연계협력사업과 시군 단독사업은 추후 각 중앙부처에서 실시할 예정인 만큼, 3개 자치단체는 앞으로 부처별 사업설명, 생활권행정협의회 발족, 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등을 통해 사업선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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