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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농산물 마케팅 성과 주목

작년 14개국 41억 수출 달성 / 온라인서 매년 200억 매출 /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도

▲ 고창 복분자 ‘선연’이 작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이강수 군수가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이 2013년 한 해 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농산물 마케팅 활동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농가소득 향상을 목표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들녘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고창농산물의 원활한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복분자, 수박, 배, 고구마, 무, 배추, 고추, 땅콩, 쌀 등 주요 농산물의 생산액은 4766억원을 기록했으며, 미국, 캐나다, 싱가폴을 비롯한 14개국에 41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군은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 마케팅은 대도시 직거래장터·박람회 참가, TV·신문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해외마케팅에서는 지난해 9월 미국 LA에서 개최한 고창농산물 판촉행사를 비롯하여 고창상품 수입바이어의 현지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바이어 육성사업, 해외바이어 초청 고창상품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농특산품 알리기에 힘썼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해 온 해외 판촉행사는 지난해 말까지 미국, 호주, 대만 등에 9회에 걸쳐 약18억원의 물량을 수출했다.

 

농산물마케팅은 기존 오프라인시장과 더불어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2008년부터 온라인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1일 방문객 723만명, 연간 거래액 10조에 육박하는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주)이베이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쌀, 복분자 등 고창농특산품 홍보 및 상품 판매로 매년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고창군의 이러한 노력은 좋은 결실로 맺어졌다. 지난 한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고창황토배기G수박 7년 연속, 고창복분자 선연 5회)과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수박 4년, 복분자3년 연속)을 비롯하여 12월에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우수지역특구 평가에서 고창복분자특구가 우수상(시상금 5000만원)을 수상하면서 고창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제5회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페어’시상식에서 120개 지자체와 경쟁한 가운데 온라인 마케팅분야 최우수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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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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