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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상수도관망 최적화 박차

2017년까지 20년 넘은 시내 수도관 교체 / 지방채 발행, 왕정동 등 4개 동 올해 추진

남원시가 지방채까지 발행하며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17년까지 총 180억원을 투입해 시내 전역에 걸쳐 20년이상 경과한 수도관을 교체하고 17개 블록으로 시스템화하는 상수도관망 최적화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일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총 205㎞의 시내지역 급·배수관중 20년이 경과된 노후관이 62㎞로 전체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금속계열인 주철관이 전체관의 54%를 차지해 기온의 변화만 있어도 녹물이 발생하고 누수량이 많아 상당량의 수돗물이 손실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으로 향교, 동충, 죽항, 왕정동 지역의 노후관로 18㎞를 교체하고 3개 블록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에도 27억5000만원을 투입해 왕정, 동충, 하정, 금동 일부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재정이 열악하고 수도 요금에 대한 현실화율이 58%로 매년 40억원 정도를 시 자체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실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의 지원금 이외에 2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사구간에 임시수도관을 연결해 시공을 하고 사전 주민설명회와 전세대 안내문을 배포해 시민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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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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