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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재능 나누는 자체가 행복"

남원시 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 발대

▲ 남원시 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단 139명이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
“배우고 나누는데 나이가 필요 있나요. 배운 재능을 이웃에게 나눠주는 자체가 행복이죠.”

 

이는 최근 발대식을 가진 ‘남원시노인복지관 어르신 자원봉사단원’의 각오이다.

 

139명의 단원들은 남원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배운 실력을 각종 행사나 대회 때 선보이는 ‘재능 기부’의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난타, 댄스스포츠, 색소폰, 오카리나, 합창, 인형극, DSLR 사진, 도예 등이 재능 기부의 주종목이다.

 

총 8개 봉사단에서 몇몇은 이미 요양원 공연, 전주 포토페스티벌 사진전시회 등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난타봉사단은 오는 17일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에서 배우고 연마한 재능을 각종 행사 때 선보여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아름다운 나눔문화의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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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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