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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천년선비문화 전통 재현

14회 태산선비문화제 성황 / 고현향약 전통 혼례 등 다채

▲ 지난 12일 열린 제14회 태산선비문화제에서 고현향약을 바탕으로 전통혼례가 치러지고 있다.
제14회 태산선비문화제가 지난 12일 면민과 출향인, 관광객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지인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태산선비문화관 일원에서 막을 내렸다.

 

(사)태산선비문화보존회(회장 김연)가 주최한 행사는 고현향약(보물1181호) 재현과 상춘곡 암송대회, 상춘곡 노래 부르기 등의 선비문화 행사와 전통놀이체험 및 바둑체험, 가훈 써주기, 탁본 체험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불우헌 정극인 선생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향음주례에 바탕을둔 고현향약의 전통혼례식을 비롯해 최치원선생 향사, 강회상읍례가 재현되어 관심을 모았다.

 

고현향약을 바탕으로 치러진 전통혼례에서는 박주복(43)·부티후엔(24) 부부가 가족과 방문객의 축하 속에 혼례를 치뤘다.

 

이밖에도 상춘곡 원문 전체를 외우는 상춘곡 암송대회, 상춘곡 가사를 음악장르에 관계없이 곡을 붙여 부르는 상춘곡 노래 부르기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누·쌍륙(雙六)놀이와 같은 전통놀이를 비롯해 전북바둑협회지역연구생들이 참여한 바둑체험, 마을생산품 두부와 오디 시식 및 판매부스 등도 높은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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