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고지대지역의 급수 불량으로 불편을 겪었던 전주시 평화·삼천동 등 전주 동남부권 지역의 물 걱정이 해소될 전망이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2011년부터 총 사업비 135억원을 투자해 2002년부터 운휴중인 지곡정수장을 철거하고 시설용량 1만5000톤 규모의 배수지와 삼천가압장을 건설하는 지곡배수지 건설사업이 완료돼 통수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수압이 낮아 생활 불편이 컸던 지곡급수구역이 배수지를 통한 간접급수방식으로 전환돼 평화동·삼천동 등 고지대 주민 5만여명과 대성수계의 일부 고지대(서서학동 등)지역에 수압해결은 물론 가뭄으로 인한 용수부족 시에도 대체급수가 가능하게 됐다.
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어느 지역에서나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시설물 구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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