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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귀 사로잡는 격조높은 '동행'

소프라노 서혜연·테너 이원준 전주서 듀오콘서트

 

국내 정상의 소프라노 서혜연과 테너 이원준이 ‘봄날의 동행’을 주제로 전북도민들을 만난다. 20일 저녁 8시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 베드로 남성합창단, CTS전북방송합창단, 비올리스트 김연주(전주예고 3)가 함께 한다.

 

서울대 교수로 재직중인 소프라노 서혜연(51)은 서울대 음대와 베르디 국입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파도바 국제 성악 콩루르·이탈리아 마담 버터플라이 국제 오페라 콩큐르 등 국내외 유수 콩쿠르 우승으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오페라‘나비부인’‘투란도트’‘아이다’‘가면무도회’등의 많은 작품으로 유럽전역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한국을 빛낸 세계적인 드라마틱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 교수로 있는 테너 이원준(51) 역시 파바로티 국제 성악 콩쿠르 ·Toti Dal Monte 콩쿠르 등 국제콩쿨에서 우승했으며,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La Scala의 주역으로 데뷔했다. ‘마술피리’‘에프게니 오네긴’‘춘희’‘비밀결혼’‘돈 조반니’등에서 여러 역할을 폭넓게 소화해내며 세계적인 수준의 지휘자와 극장을 통해 오페라의 고장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러시아 아스트라한 음대 교수와 러시아 아드게야공화국 국립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지낸 양일오씨가 지휘봉을 잡고있는 보로딘오케스트라의 웰리암텔 서곡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클래식과 귀에익은 멜로디로 흥겨우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두 성악가는 선구자, 그리운금강산, Granada , Core ‘n grato( 이상 서혜연), 청산에 살으리라, 강건너 봄이 오듯이,non ti scordar di me(이상 이원준)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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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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