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서장 김동봉)와 정읍우체국(국장 심상만)은 지난 24일 정읍경찰서에서 범죄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에 따르면 이 MOU 체결을 통해 정읍 18개 우체국 집배원 70여명은 범죄 예방 및 신고요원으로서 활동하게 되고 경찰서에서는 집배원 대상으로 신고요령 및 피해자 구호와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정읍우체국은 하루에 평균 700여 가구에 우편물 1000여개를 배달하고 있어, 집배원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경우 경찰인력 부족에 따른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가가호호 방문을 통해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범죄통계에 드러나지 않은 암수범죄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봉 서장은 “지역 실정에 밝은 집배원들이 함께 범죄 예방 및 신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시민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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