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정곤)이 지난 11일
고창군 아산면 상갑단지의 무논점파 동시 측조시비 시범사업 단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벼 생육상황 및 물 관리 등 사후 관리 지도에 중점을 두고, 쌀 시장 개방에 따른 농업 경쟁력 향상 및 기계이앙 대체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무논점파 기술지도와 보급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추진됐다.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모를 키우고 모내기 하는 단계를 생략하여 키다리병 등 병해충 발생이 없어 생산성이 증가하고, 기존 이앙재배에 비해 노동력을 35% 가량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직파재배 기술인 담수표면산파나 건답직파의 단점을 보완해 생산량 증대 효과도 있다.
군 관계자는 “무논점파 직파재배는 볏대가 튼실하고 분얼이 잘되며 수량도 기계이앙에 비해 줄지 않는다”며 “복잡한 기존의 농촌기술을 단순화, 간편화 할 수 있는 무논점파 기술을 확대보급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