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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축제 개막공연 '어린 심청' 7살 정원이

'淸-Alive' 작품…올해 최연소 출연자 화제

   
 

전주세계소리축제를 여는 개막공연에 7세의 어린이가 발탁돼 화제다. 소리축제 개막공연은 심청전을 현대적이고 세련되 모습으로 재탄생시킨‘淸-Alive’작품. 박재천 집행위원장의 야심작으로 준비되고 있는 개막작은 심플한 무대 장치와 한편의 영화와 같은 아름다운 영상미, 섬세하고 웅장한 음악으로 구성된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심청’을 소재로 한 이 개막공연에 바로 2014 소리축제 출연진 중 최연소자인 어린 심청이 출연한다. 오디션을 통해 어린 심청으로 발탁된 정원이(7)가 그 주인공. 어린 심청의 출연 대목은 심청이가 아버지 심봉사를 대신해 조석을 마련하러 나가는 장면으로, 어리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는 소녀 심청의 깊은 감성을 표현한다. 조직위는 출연 시간은 짧지만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줄 주요 장면으로 소리축제는 핵심 장면을 소화 할 어린 심청 발굴에 심혈을 기울였다.

 

원이는 소리꾼 조희정의 제자로, 5살 때부터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북 앞에만 서면 자세를 고쳐 잡는 진지한 꼬마 소리꾼이다. 개막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기까지 꾸준한 연습을 통해 개막작의 핵심 장면을 선보이게 된다.

 

한편, 조직위는 개막공연 포스터에 정원이를 등장시켜 애잔한 분위기가 전해지는 서정적인 느낌을 주는 영화포스터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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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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