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3~26일 문화관광형 시장 '탈바꿈'
23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 동안 남원 공설시장에서 ‘꼬맹이 예술장터’가 열린다.
이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변모하는 공설시장의 색다른 풍경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꼬맹이 예술장터는 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예술장터에서 전통시장을 경험하고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여름방학을 맞은 남원초등학교 4∼6학년 학생(100여명)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빈 벽에 그림을 그리고, 시장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촬영을 하게 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6시부터 꼬마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 및 상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남원시의 한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놀이와 예술의 공간으로 제시해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돕고 시장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남원 공설시장은 지난해부터 남원초등학교와 함께 시장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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