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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점 점…내면의 소리 속으로 김분임 수채화, 도립미술관 서울관 내일부터

▲ 김분임 作

수채화의 폭을 확장한 전시가 마련된다.

 

전북도립미술관은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센터에 있는 서울관에서 김분임 작가(59)의 8번째 개인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백두산 여행길에서 본 자작나무 숲을 주요 소재로 한‘자유를 품다’와 몸짓으로 풀어낸 인간의‘내면의 소리’연작으로 구성했다. 김 작가는 그리움과 고독함을 형상화한 사물로 자작나무를 선택해 변형했다. 나무 표면의 하얀색과 초록 또는 파랑의 어울림으로 추상적 이미지를 펼쳤다.

 

내면의 소리 연작은 친구, 연인, 가족 등 주변의 만남을 화폭에 담았다. 내면의 감성을 연속적인 동그라미와 맑은 색채로 표현했다. 더불어 수채화의 전형적인 틀에 얽매이지 않고 물리적 입자의 형태로 공간을 채우며 반복적인 붓터치와 벗겨내기, 상징물의 사용 등으로 깊이를 탐구했다는 평이다.

▲ 김분임 작가

김분임 작가는 국내외에서 180여차례 전시에 참여했다. 프랑스 파리 신년초대전에서 평론가 은상, LA 국제 아트페스티벌 최우수작가상을 받았으며, (사)대한민국 수채화작가협회 이사(전북), 환경미술협회 이사(전주)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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