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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선율에 몸 맡기는 비보이

전주전통문화관, 30일 이스트 기네스·판 협연 무대

   
▲ 이스트 기네스 팀.
 

비보이와 국악의 신명이 만나 한옥마을을 달군다.

 

전주전통문화관은 30일 오후 7시 혼례마당에서 비보이팀 ‘이스트 기네스(East Guinness)’와 국악실내악단 ‘판’의 협연을 진행한다.

 

이날 현대 음악과 어우러진 타악이 분위기를 돋은 뒤 국악 가락에 맞춘 비보이의 몸놀림이 선보인다. 프리스타일의 댄스와 함께, 판소리와 비트박스가 주고 받으며 어울리는 무대도 올린다. 피리 선율을 따라 관절을 꺾고 몸을 튕기는 듯한 팝핀 댄스도 볼거리다.

 

이스트 기네스는 지난 2005년 지역에서 활동하던 비보이들이 뭉친 프로젝트 팀이다. 10년 가까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국악과 비보잉을 접목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063-280-7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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