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창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태경그룹의 신설법인인 (주)3R Global Machinery(이하 3R GM)가 19일 고창 흥덕산업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 지역 주민, 태경그룹 최섭 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3R GM은 2016년까지 85억원을 투자해 흥덕산업단지 내 1만5138㎡ 규모에 컨베이어 이송용 롤러공장을 건립하고, 50여 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은 최섭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경과보고, 박우정 군수·이상호 군의장·오성택 재경고창군민회장의 축사, 축하 발파 순으로 진행됐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에서는 (주)3R GM이 반드시 성공하는 신화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경그룹은 부동산임대업 및 개발이 주력사업으로 건설업과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주)태경씨엠과 관광서비스업, 석재무역을 주력으로 하는 (주)씨엠케이알 등 5개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태경그룹은 아산면 용계리에도 3RW 리조트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관광호텔과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설 경우 대규모 행사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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