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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전당-호주SA사, 무대기술 지원협약

▲ 호주 테리 게근(왼쪽) SA사 무대기술 전문 컨설턴트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호주의 세계적 무대제어시스템 회사인 스테이트 오토메이션(SA)과 극장 무대기술의 상호 지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SA사의 테리 테리 게근 무대기술 전문 컨설턴트 일행은 지난 22일 소리문화의전당을 방문, 소리전당에서 운영중인 첨단 무대장비를 둘러보고 무대제어시스템(Powerflying Control System)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협력방안과, 무대 상부장치 제어시스템의 기능강화를 위해 온라인 원격 기술지원체계를 포함한 최신 모델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리문화의전당은 날로 발전하는 공연예술 작품 소요에 대비해 ‘무대장비 강화 프로젝트(STAMP· Stage Technical Asset Management Project)를 가동해 왔다. 이는 공연작품의 제작기량이 갈수록 첨예화되는 추세에 맞춰 무대변환 시스템을 포함하여 무대구조의 최적 가동성을 정밀 진단해 단·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따른 것이다.

 

국내 대부분의 규모 있는 문예회관들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무대콘솔을 쓰고 있지만, 소리문화의전당은 유일하게 호주산 콘솔을 도입하고 있어 부품이나 서비스 지원에 한계가 있던 실정에서 SA와 직접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효과적인 무대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당측은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소리문화의전당이 도입한 모델은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를 비롯, 유럽과 아시아권의 많은 유수 공연장에도 설치되어 있다. SA사가 호주 시드니오페라하우스의 무대장비 설치와 관리 운영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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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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