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남오페라단이 공연하는 오페라 ‘버섯피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세월호 사고 관련 공연예술계지원사업’에 ‘공연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세월호 참사 뒤 침체된 공연예술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작품성 및 대중성 등에서 검증된 공연단체의 작품을 뽑아 전국 주요관광지와 지역문예회관 등에서의 공연을 지원한다.
호남오페라단은 공연개최 경비로 4000만 원을 지원받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연계 공연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관광주간에 ‘버섯피자’를 공연할 예정이다.
‘버섯피자’는 20세기 희극 오페라의 대가라 불리는 ‘세미무어 바랍(Seymour Barab)’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4남녀의 얽히고설킨 애정행각을 재치있게 그려냈다. 만남, 사랑, 배신, 질투, 증오,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프닝을 코미디 형식의 연극적 요소와 이태리 벨칸토 선율로 채웠다.
호남오페라단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이 작품을 70분 분량의 중·소극장용으로 제작해 역동성을 가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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