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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역 통로에 예쁜상가 사진 눈길

대합실·플랫폼 연결구간 전시 / 이용객 볼거리·경제활성화도

▲ 신규수 정읍역장(왼쪽)과 김석환 내장상동 상인회장이 역사 통로에 전시된 사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고향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상가들이 이처럼 많다는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연휴기간중에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정읍역(역장 신규수) 대합실과 플랫폼을 연결하는 임시사용 선상통로 70여m 구간에 전시된 예쁜상가 사진 30여점이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있다.

 

특히 지난 추석연휴 열차를 이용해 정읍역에 내린 귀성객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예쁜상가 사진을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곳 정읍역에 전시된 사진들은 내장상동 상인회(회장 김석환)가 지역상권 활성화 및 활력 있는 지역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내 190여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예쁜상가 선발대회를 진행하여 선정했다.

 

정읍시(시장 김생기)와 한국관광공사정읍지사의 후원으로 새로운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동우체국에서 상동대림아파트 구간의 상가를 대상으로 한것인데 정읍역에서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6월‘다정한 정읍씨! 친절한 상인회!’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선발전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방문객들의 투표로 선발했다.

 

전시된 예쁜상가 사진들은 ‘50년 경력의 이발사가 운영하는 이발관’, ‘달달한 손맛을 볼수있는 팥죽집’, ‘전통이 숨어있는 식품점’, ‘아이들의 놀이터 택견도장’, ‘생활도자기를 체험하는 공방’, ‘패기 넘치는 청년들의 사진관’등으로 실제로 사진을 보고 가게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들도 많아졌다.

 

김석환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열정과 지역민들의 관심이 더해져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만큼 앞으로 새로운 아이템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규수 정읍역장은 “자칫 삭막할수 있는 통로에 예쁜 사진들이 전시되어 정읍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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