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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20일 FC서울전 다양한 이벤트

전북 현대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전북으로서는 한달전의 패배에 대한 복수전의 성격이 짙은 경기다. 후반기들어 무패행진을 계속하던 전북은 지난달 23일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FC서울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다소의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더욱이 당시 FC서울은 전북과의 경기를 전후로 포항과 ACL 경기를 치르는 등 체력적으로 부담감이 큰 상태였다. 전북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허무하게 한 골을 내주며 맥없이 주저앉아 아쉬움이 컸다.

 

전북은 20일 경기에서 반드시 서울을 잡고 1위를 수성한다는 각오다. 만원관중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기업 현대자동차와 함께 초등학생 및 미취학 어린이 팬들에게 각 게이트에서 브라질 월드컵 미니버스 5000대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또 하나투어와 함께 중국 상하이 여행권과 여행용 가방, 영화관람권을 경품으로 선물한다. 동쪽(동2문,동3문) 입장관객에게는 종이모자(썬캡)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전북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의 힘으로 서울전 승리를 이루고 싶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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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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