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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은 가야금 선율에 빠지다

전주소리문화관, 박달님 독주회

 

가을 밤을 적시는 가야금 선율이 울린다.

 

전주소리문화관은 2일 오후 7시30분 한옥마을에 있는 문화관에서 가야금 연주자 박달님 씨의 초청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박 씨의 5번째 독주회다.

 

그는 남성적이고 힘있는 최옥산류 가야금산조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인 김청만 명고수의 북 장단 반주로 무게감을 더한다. 더욱이 이번 공연의 실황 연주는 음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박 씨는 “지난 2003년 최옥산류 가야금 산조의 전바탕을 연주한 이후 10여년이 흐른 만큼 과거와는 다른 농익고 성숙한 선율로 가야금의 참 멋을 보여주겠다”며 “전통의 복원에 다가설 수 있어 더욱 남다르다”고 말했다.

 

박달님 연주자는 제2회 장흥 가무악경연대회 명인부 종합 우수상(문광부장관상)과 제29회 경주 신라 전국국악대제전 최우수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 단원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은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sori.jjcf.or.kr) 또는 전화(063-231-0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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