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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브라더스' 金 물살 갈랐다

김근수·송민재, AG 요트 호비 16급 한국 첫 금 / 12차례 레이스 중 6차례 1위 차지 '압도적'

▲ 지난달 30일 인천 왕산요트경기장에서 끝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요트 오픈 호비16급에서 우승한 송민재(왼쪽)와 김근수가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부안군청 김근수(34)·송민재(34)조가 아시안게임 요트 오픈 호비 16급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근수와 송민재는 지난달 30일 인천 왕산요트경기장에서 끝난 이번 대회에서 벌점 18점으로 홍콩의 통위싱·통킷퐁조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태국의 담롱삭 봉팀·킷사다 봉팀 조에게 돌아갔다.

 

12차례의 레이스를 펼쳐 점수를 종합하는 이번 대회에서 김근수·송민재 조는 10차 레이스까지 1위를 차지한 뒤 마지막날 11, 12차 레이스에 나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지켜냈다.

 

12차례의 레이스중 6번이나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성적이었다.

 

요토 호비 16급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도입됐으며, 우리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대회에서 박규태·성창일 ,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전주현·정권 조가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부안군청 김총회 감독은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최봉진 선수가 옵티미스트급(15에 이하)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도내에서 요트 종목 금메달이 나온 것은 16년 만이다. 무척 기쁘다. 그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부안군청과 열심해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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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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