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읍면 화합…고창읍 우승 / 군민의 장 3명 시상식도 열려
제33회 고창군민체육대회가 지난 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박우정 군수, 김춘진 국회의원, 이상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김주원 경찰서장, 오성택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출향인, 각급 기관단체장, 체육회 관계자, 군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제53회 군민의날을 맞아 군민의 장 시상식도 함께 열려 문화체육장 김원식(73), 공익장 안재운(75), 산업근로장 류제관(58)씨에 대해 수상했다.
군민체육대회는 14개 읍면이 동시에 공설운동장에 입장하여 화합과 단결, 소통을 표방하며 조화로운 입장식으로 시작됐다. 군민과 출향인이 하나 된 가운데 축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 육상, 단체줄넘기 등 모두 17개 종목에 걸쳐 군민체전이 대화합 한마당 잔치로 치러졌다.
바쁜 추수기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한 주민들은 선수로서, 응원단으로서 동분서주하면서 열띤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의 장을 펼쳤다.
대회결과는 종합우승 고창읍, 준우승 부안면, 3위 상하면이 각각 차지했다.
박우정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명품 생태도시를 만드는데 군민과 출향인사 모두가 합심하여 성원해주시기 바란다”며, “고창이 가진 무궁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 발전하는 미래 희망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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