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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인카메라 단속 지점 1위는 '무주'

대전통영고속도 덕유산~무주 / 올 8월까지 3만1967건 적발

전국 도로에 설치된 무인카메라에 의해 운전자들이 과속으로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무주 지역, 통영∼대전고속도로 상행선 덕유산IC∼무주IC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김민기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경기 용인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적발 건수가 많은 전국의 과속 단속 무인카메라 100대 중에 지난해 도내에서는 4대만이 포함됐지만, 올해는 8월말 기준 11대가 포함됐다.

 

전국에서 적발 건수가 많은 과속 단속 무인 카메라 100대는 올들어 8월까지 총 83만3274대의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중 전북지방경찰청이 관할하는 무주의 ‘통영∼대전고속도로 통영기점 상행선 163.5㎞ 지점 덕유산IC∼무주IC 구간’은 3만1967건의 단속 실적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133대, 시간당 5.5대 꼴이다.

 

또 같은 고속도로 무주지역 상행선 통영기점 153.4㎞ 지점 역시 2만2508건의 단속 실적을 보여 전체 4위였다. 즉, 올 들어 통영∼대전고속도로 중 무주 구간에서 과속 운전이 가장 많았던 셈이다.

 

한편 김민기 의원은 “현 정부 들어 경찰관이 직접 발급한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부과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실제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경찰관이 직접 발급한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부과건수는 177만3892건에서 2012년에는 143만4116건으로 33만 9776건이 감소했지만, 2013년에는 264만5524건으로 84%가 증가했다. 반면 경찰인력 배치 현황은 교통계 기준 2012년 9344명, 2013년 9268명, 그리고 2014년 8월말 기준 9268명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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