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7:24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행위예술가 시모다 세이지 전북 특강

30일 도립미술관서 퍼포먼스 등

▲ 시모다 세이지씨가 행위예술을 펼치고 있다.

세계적인 행위예술가 시모다 세이지(霜田誠二, 61) 씨가 도내를 찾아 특강과 퍼포먼스(performance, 신체를 이용한 표현)를 펼친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은 30일 오후 2시부터 완주군 구이면에 있는 미술관 강당에서 ‘아시아 퍼포먼스의 현황과 새로운 동향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시모다 세이지 씨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그가 20년에 걸쳐 일본 국제퍼포먼스 아트페스티벌(NIPAF, Nippon International Performance Art Festival)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종교, 언어, 정치제도가 다양한 아시아 예술가들이 펼치는 퍼포먼스 아트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그는 아시아 각국의 퍼포먼스 아트 동향, 퍼포먼스 아트를 급속하게 받아들인 이유에 대한 고찰, 현재의 문제점과 향후 방향 설정이라는 3가지 소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현대미술의 중심지를 지향하는 도립미술관은 이번 특강이 동시대 아시아의 퍼포먼스 아트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모다 세이지 씨는 일본 나가노(長野) 출신으로 간사이외국어대학 스페인어과와 오사카시립대학 2부 문학부 프랑스문학과에 입학·퇴학을 반복했다. 1977년부터 1979년까지 유기농 야채 판매상을 한 뒤 예술가로 활동했다. 1986년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퍼포먼스를 했다. 50개국에서 300차례 넘게 각종 예술제에 초대됐다.

 

특히 1993년 1월부터 NIPAF감독으로 행사를 시작한 뒤 현재까지 이끌고 있다. 2008년 6월부터 홍콩 아시아아트 아카이브 국제학술 어드바이저, 2009년 9월부터 미얀마 ‘뉴 제로 아트’ 국제 어드바이저 등을 맡고 있다. 문의 063)290-6873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