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본점 2곳 밖에 안남아
전주에 본점을 두고 있던 OK2저축은행이 OK저축은행으로 흡수 합병되면서 도내에 본점을 두고 있는 저축은행이 고작 2개만 남게 됐다.
한 때 전북에 본점을 두고 있는 저축은행이 7~8개 달했던 도내 저축은행 규모가 이제는 전주에 본점을 둔 스타저축은행과 10일 군산에서 전주로 본점을 이전한 삼호저축은행 등 2곳만 남게 된 것이다.
OK저축은행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OK2저축은행을 흡수 합병했다.
OK저축은행은 이번 합병으로 자산 규모 4862억원,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 33.67%(6월 말 기준), 18개 영업점을 보유한 우량 저축은행으로 재출범했다.
OK저축은행 측은 “지난 7월 7일 OK·OK2저축은행의 출범과 동시에 두 법인의 통합을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이번 합병을 바탕으로 고객 접근성 확대 및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해 추가 영업점 또는 출장소 개설을 추진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OK저축은행의 금융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부업체 1위 업체인 러시앤캐시를 보유한 에이앤피파이낸셜그룹은 지난 7월 예주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해 OK저축은행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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