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익산, 민자 1480억 투자 / 동부권 등 3곳 2020년께 완공
오는 2017년까지 군산과 익산에 대규모 물류단지가 새롭게 조성된다.
전북도는 군산과 익산물류단지가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올 10월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산과 익산물류단지 조성사업에는 민간자본 1480억이 투입될 예정으로, 민간사업자가 선정됐다.
군산과 익산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가 조성되는 배후지역으로, 물류단지의 주 목적인 화물운송·보관·하역의 기능을 갖춘 물류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군산물류단지는 군산시 개사동 일원에 민간자본 874억원이 투입돼 총 49만4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올해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와 사업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2017년까지 1단계로 32만9000㎡가 조성된다.
이어 2018년부터 16만5000㎡가 추가 조성되며, 향후 군산지역의 주요 화물인 자동차 부품과 중화학공업 제품 등 군산항 항만물류와 새만금 산업단지 등 지역개발과 연계한 복합물류단지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익산왕궁물류단지는 익산시 왕궁면 일원에 민간자본 606억원이 투자돼 총 51만2000㎡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말 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익산지역 주요 화물인 식품제조·가공품목과 완주산업단지 및 국가식품클러스터단지와 연계해 익산·완주의 물류거점 조성과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의 지리적 특성을 이용한 광역교통시설 체계와 조화를 이루는 지역물류네트워크 기능을 수반하는 물류단지로 개발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오는 2020년까지 민간자본을 유치해 도내 권역별로 물류단지 3개소를 추가 조성키로 했다.
지역별 독자적인 특성과 물류시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동부권(무주, 진안, 장수), 정읍권(정읍, 부안, 고창), 남원권(남원, 임실, 순창)에 농축수산물 집배송과 유통·판매기능 등을 취급하는 물류단지 1개씩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오는 2020년까지 도내 권역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 물류단지 5개소가 조성되면 주변지역 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생산·제조, 유통, 소비 등의 물류네트워크가 구축된다”면서 “이럴 경우 부가가치 증대와 권역별 물류시설 인프라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먼저 조성된 전주 장동 물류단지는 최근 전주시가 미분양된 부지를 매입, 단지내에 대규모 화물공영터미널(차고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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