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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우진·태하 인근 주민들 "먼지·소음 피해 보상을"

울타리 보강 안전사고 대책 촉구

속보= 전주 효자동 대우청솔아파트 주민 등은 17일 전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우진·태하 재건축아파트 철거 과정에서 인근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만큼 마땅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17일자 6면 보도)

 

이날 이들은 “철거 현장에서 소음, 분진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해당 시공사에서는 관련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면서 “또 방음벽도 없고 현장도 잘 정리돼 있지 않아 주민들이 통행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방음벽 울타리를 철저히 보강해 소음 및 분진 피해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요소를 차단해야 한다”며 “비산먼지·소음으로 인한 피해와 함께 주민들의 정서적 불안감 등 심리적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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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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