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교실은 섬진강 A+A 타운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섬진강과 예술, 농촌자원이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예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섬진강 화가’ 송만규 씨가 지도한 수강생들의 작품전이다. 10개월간 한국화를 수강한 수강생들은 풋풋하면서도 정겨운 섬진강을 화폭에 담았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송만규 지도 강사와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 황숙주 군수, 이기자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노력을 축하하는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 송만규 씨는 “한국화라는 회화 분야가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따라와 준 수강생들께 고맙고, 섬진강을 그리는 저에게는 큰 보람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수강생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모든 것들이 송만규 화백님과 함께하면서 그림의 소재가 됐고 우리 지역 섬진강과 자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면서 “한국화라는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벗을 만나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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