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보고회서 64개 사업 발굴
남원시가 2016년 국가예산으로 1조3464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달 31일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위해 2016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총 64개 사업이 발굴됐고, 총사업비는 1조48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국비는 1조3464억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원시의 신규사업 규모 중 최대치에 해당된다.
보고회에서 강조된 사업은 새만금과 남원을 연결하는 정읍∼남원 간 동부내륙권 국도건설로, 1조1516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신청된 상태다. 향후 예비타당성 결과에 따라 국비가 확보된다면, 2016년에 실시설계가 착수될 전망이다.
또 문화재행복마을 가꾸기사업(총사업비 60억원), 운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80억원), 금지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60억원), 대산 금강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144억원), 신생마을 자연마당조성사업(30억원)에서도 국비 확보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신규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타당성을 보완한 뒤, 계속사업을 포함한 2016년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사업을 1월중에 최종 선정해 국비확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남원 발전의 대전환기를 반드시 이뤄야 한다. 이를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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