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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05연대 4대대 '백정기 대대' 현판식

 

육군 35사단 105연대 4대대는 6일 김생기 정읍시장, 박행병 익산보훈지청장, 최성영(학군29기) 4대대장과 예비군 지휘관및 장병, 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정기 대대’ 현판식을 가졌다.

 

육군에 따르면 군부대에서 자발적으로 나라사랑 정신과 군인정신을 기르고 함양함은 물론 지역사회에 참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 지역 위인 한 분을 선택하여 대대명을 부르고 있다.

 

백정기 의사는 우리나라 독립운동가 3의사(義士)중 한 분으로, 1933년 중국 상해에서 일본 주중공사 아리요시아끼의 암살을 시도하다가 피체되어 1934년 6월 5일 일본 나가시키현 이사하야 형무소에서 순국한 항일애국투사이다.

 

1896년 부안읍 신운리에서 출생, 소년시절 현 영원면 은선리로 이주한 백의사는 1914년 일본경찰 폭행을 시작으로 항일애국활동에 나서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직접행동을 결의하고, 동지를 모아 자금 모금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후 ‘육삼정 의거’(1933년) 도모 등 1933년 일본 나가사키재판소에서 복역중 39살의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살신성인적으로 독립쟁취를 위해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정읍시와 백의사기념사업회는 이 같은 백의사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성역화사업을 추진, 영원면에 기념관이 조성돼 있다.

 

이 곳에는 백의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의열사(義烈祠), 유품 및 활동상을 전시해 놓은 구파 기념관, 교육이 가능한 청의당(廳義堂), 의열문, 숭의문, 동상, 어록비와 순국비, 추모비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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