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년음악회에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이 연주된다. 특히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곡이 많아 기대를 모은다.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타 ‘박쥐’ 서곡, ‘관광열차’ 폴카 작품 281, ‘봄의 소리’ 왈츠 작품 410, ‘황제’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작품 314와 함께 에드워드 슈트라우스의 ‘카르멘 카드리유’ 작품 410 등이 지휘자 김대진 씨의 분석을 거쳐 연주된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등과 더불어 국내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악단이다. 지난 1982년 창단해 올해로 33주년이 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주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 조수미, 정명훈, 백건우, 강동석, 조영창 씨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공연했으며 연간 60차례 이상 연주회를 소화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고창군과 수원시의 문화교류 행사의 하나로 이뤄진다. 다음달 26일 오후 7시30분에는 고창농악보존회의 ‘풍무’가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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