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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희망, 사진으로 만난다

전주디지털영화관, 5~25일 영화 '오마르' 개봉 기념 전시회

▲ 영화 ‘오마르’포스터.

영화 ‘오마르’의 개봉 기념으로 팔레스타인의 청소년을 기록한 사진전이 열린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에 있는 전주영화제작소 1층에서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이번 달 개봉예정영화와 연계한 ‘팔레스타인 빛 그림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국제협력단(KOICA)이 ‘With University(위드 유니버서티)’사업의 하나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팔레스타인 헤브론에 코리아-팔레스타인 청소년센터와 초등학교를 건립한 뒤 사후관리팀인 순천향대가 약 1년간 이곳에 거주하며 팔레스타인 청소년지도자와 청소년의 만남을 기록한 사진전이다.

 

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팔레스타인의 시민을 만날 수 있으며, 개봉영화와 사진전시회를 통해 팔레스타인의 정치·역사적인 상황을 환기시키는 계기로 기대를 모은다.

 

5일 개봉작인 ‘오마르’는 프랑스 칸영화제의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올랐던 작품이다. 영화는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에 설치한 분리장벽을 배경으로 팔레스타인 제빵사 오마르가 주인공이다. 이스라엘 비밀경찰에 잡힌 오마르는 이중첩자가 되는 조건으로 풀려나지만 우정과 사랑을 지키려할수록 더욱 상황은 악화된다. 우정과 신뢰, 배신을 키워드로 하는 영화는 오마르의 삶으로 팔레스타인의 비극을 보여준다.

 

사진전의 관람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http ://theque.jiff .or.kr) 및 전화(063-231-3377, 내선 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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