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정읍시, '오감만족 축산테마파크' 조성 사업 추진

100억 들여 체험센터 등 갖춰 / 관광자원 연계 주민 소득 향상 / 올해 안 기본설계 완료 방침

▲ 김생기 정읍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축산테마파크 기본 구상·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정읍시가 축산 규모 전국 2위 기반을 토대로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오감만족 축산테마(Thema)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 축산과는 23일 “올해부터 2017년까지 110억원(국비 50억, 시비 50억, 민자 10억)을 투입해 내장산 문화광장 인근 부전동 일원 8만9207㎡(약 2만7000평)부지에 축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을 갖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산테마파크 조성부지’가 지난해 12월 이미 국토교토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됐다.

 

사업예정 부지는 국유지와 시유지 2만㎡에 인근 사유지를 추가 매입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진입교량 개설과 시도 확장 및 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비 27억7000만원도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연말 안에 기본설계까지 완료하고 늦어도 내년초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신청을 통해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김생기 정읍시장과 양심묵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학계 전문가, 축산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업업체인 (사)전북발전연구원 이창현 수석연구위원으로부터 ‘축산 테마파크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용역’중간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축산테마파크 주요 시설로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축산체험 복합센터’와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테마관’, 농·축산및 문화행사와 소싸움대회 장소로 활용하는 ‘민속 다목적공연장’을 비롯해 조성부지 주변 마을인 ‘월영’을 주제로 한 ‘달그림자 쉼터’ 등이 들어선다. 또 동물을 주제로 한 ‘조각공원’과 ‘사계절 썰매장’, ‘우마(牛馬)차 길’, ‘조경쉼터’, ‘야외 피크닉(picnic)장’도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내장산과 연계하는 축산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축산체험과 휴식, 레저(leisure)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축산물 판매 확대와 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축산업 발전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